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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작가님글19

물 #79 물 물은 흐른다 위에서 아래로 산에서 냇가로 냇가에서 하천으로 물에는 수많은 사연과 경험과 감정이 담겨있다. 탄생과 죽음의 찰나 기적과 절망의 순간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자 근엄함과 경외감의 얼굴로 물은 흐른다 위에서 아래로 하천에서 강으로 강에서 바다로 흐른다. 물이 흐르는 곳에는 생명이 나고 생명이 진다. 그래서 일까? 우리 두 눈에 물이 흐를때 우리는 격한 감정으로 떨거나 격한 감정이 임할때, 너의 두 눈에는 물이 흐른다. 물은 수많은 감정을 만들어 내지만 물이라는 녀석 그 자체는 아무런 감정이 없이 그저 흐른다. 물에는 내가 흐르고 강에는 네가 흐르고 바다에는 모두가 흐른다 2021. 3. 3.
사랑 그리고 일 #77 내가 사랑하고 그 사람이 날 사랑하며 두 사람이 가치관이 맞는 사람을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하고 싶은 것과 내가 할 수 있는데 세상이 원하는 것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일. 지켜야할 사람과 지켜야만할 뜻이 있다면 세상에 두려울 것은 없습니다. 누군가를 평가하고 세상을 운운하기전에 온 몸을 바칠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지... 또한 그런 일이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사실, 그런 사람과 일이 있다면 다른 사람의 시선을 그토록 신경쓰지 않겠지요. 2021. 3. 2.
근육이 커가는 과정과 생각과 꿈이 커가는 과정은 같습니다 #78 공지영 작가가 딸 위녕에게 말 합니다. "위녕아, 너의 팔뚝에도 근육이 있는 것처럼 너의 마음에도 근육이 있단다. 그러니 많이 아파하고 많이 즐기렴. 세상을 많이 경험하고 느끼렴." 근육이 어떻게 커지는지 아셔요? 근육은 찢어지고 굳는 과정을 통해서 커진다고 해요. 운동을 통해서 근육이 찢어지게 되면, 그 자리에 젖산이 들어오고 굳게되면서 커지는 것이지요. 그런데 젖산이 들어오는 시간과 굳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근육 운동을 할때는 부위별로 로테이션을 하면서 운동을 하게 된답니다. 그런데... 근육이 커 가는 것과 같이 꿈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꿈도 계속 우리가 도전하고 깨지고 내적 성장을 위한 얼마간의 시간도 필요하고... 마찬가지로 생각도 마찬가가 아닐까요?? 나의 생각이 다른 사람의 생각을 만나 깨지.. 2021.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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