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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롤 시즌3 마지막 챌린져 대전 총정리

by 젤리씨 2013.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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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잼)13.11.11 마지막 챌린져 대전 총정리

 달려라람머스


현재 챌린져 시스템은 엄청난 결함이 존재한다.


바로 새내기들은 일주일 가량 강등의 걱정 없이 무적 상태라는 것. 그리고 MMR은 낮은데 챌린져 랭커에 올라가 있는 유저가 존재한다는 것.


이것으로 인해 현재 20명 이상의 새내기 챌린져가 세기말에 발생하였고 기존에 챌린져에 상당 기간 있던 유저들이 짤린져가 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리고 시즌3이 마무리되기 1시간 전인 오후 11시 경부터 마지막 챌린져가 걸린 두 판이 탄생했다.




1. 압도의 사다리 - 첫번째 판



소환사의진 은 11시 경 기준으로 챌린져 승급전 2승 1패로써 한판만 이기면 챌린져를 가게 되는 상황이었다.


말 그대로 세기말의 최후의 챌린져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코앞까지 다가온 셈이다.


그리고 소환사의진이 챌린져에 올라갈 경우 짤린져가 되는 유저가 바로 잉뽀유였다. 이 때문에 잉뽀유도 아프리카 방송으로 온갖 관전을 하면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큐가 잡혔는데 소환사의진 상대방에 있던 유저가 바로 페이커. 이 페이커가 상대방에 존재했다는 것 하나가 소환사의진에게 엄청난 변수가 될 줄은 아무도 상상을 못했다.



어쨌든 간에 게임은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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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져 문턱에서 못 올라간 다이아1 유저들은 이번판에 별로 흥미를 못 느끼는 상태이었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 딱 두 명만 정신이 멀쩡한 상태였으니.


챌린져 승급전 2승 1패의 상태에 놓인 블루팀 소환사의 진과 이번 판을 이기면 썸데이를 밀어내고 챌린져 1위에 등극하게 되는 퍼플팀 페이커였다.


즉, 이번 판은 미드 출신의 시즌3 챌린져 1위로 페이커가 등극하느냐, 시즌3 마지막 챌린져인 소환사의 진이 탄생하느냐의 이데올로기 싸움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게임은 소환사의진 쪽이 유리한 상황으로 흘러가며 챌린져가 탄생하는 쪽의 손을 들어주는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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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잘 큰 압도(쉔) 가 챌린져 미드 1위가 탄생해야 한다면서 게임을 던지기 시작한다. 압도는 이미 세기말 챌린져에 탑승해서 이미 게임에 흥미를 잃은데다가 그의 논리에 따르면 "어차피 한 시간 남았는데 이번 판 던져서 게임 지고 나머지 한 판 큐 돌려서 이겨드림" 이란 논리였던 것이다. 결국 게임은 산으로 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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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미스틱 펜타킬로 의진이 흐뭇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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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의 번뇌. 팀원의 챌린져 승급이냐 미드 1위의 탄생이냐 사이에서 고통스러운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깨알같은 액트신의 일침 "님 인간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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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압도는 네이버 사다리를 돌려서 결정하기로 하였는데 운명의 장난으로 미드 1위가 나왔다. 결국 그는 이번 판을 트롤하고 다음 판 의진이와 같이 큐를 잡히게 해서 일부러 게임을 이기게끔 하여 챌린져 승급 도와주겠다는 다짐을 하고 트롤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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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압도 6메자이 압도의 깨알같은 채팅 "큐 바로 돌리자!" 의진이는 결국 어이없는 꽁패를 당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진작에 압도가 던져서 4:5 싸움이기 때문에 20분대에 끝날 게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44분이나 게임이 지연되게 된다. 이 때문에 소환사의진은 엄청난 부담감을 안고 다음 게임 큐를 돌리게 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압도도 게임 내내 "아니 내가 이렇게 던지는 데도 게임이 안 끝나는 거 보면 저쪽 팀에도 어뷰징 분명히 존재한다" 라고 지적을 한다.



확실한 물증은 없지만 ap템을 택한 삼성 스피릿의 람머스, 계속해서 짤렸다가 킬 땄다가 짤렸다가를 반복한 액트신의 누누 등도 의진이를 도와주기 위한 어뷰징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리고 게임을 빨리 서렌치고 다음 큐를 돌렸으면 소환사의진 에게 더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이겨주겠다고 하면서 빡겜을 한 이즈리얼 또한 시간을 질질 끌어서 12시에 최대한 근접하게 하려는 사악한 속셈이 있었다고 추정된다. 물론 물증은 없지만. 이건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곧이곧대로 믿는 불상사가 없기를 바란다.





부록으로 첫번째 경기로 인해 페이커 1위 등극된 후에 챌린져 대전 방송으로 관전중인 cvmax에게 온 챌린져 1위에서 미끄러진 썸데이의 귓말


압도개새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으리왕 압도 - 두번째 판



어이없는 게임으로 게임이 너무나 길어진 나머지 소환사의진은 시즌 종료를 자그마치 15분 앞둔 11시 45분에 챌린져 승급전 마지막 판 큐를 돌리게 된다.


여기서 잉뽀유는 자기 사람들을 포섭해 심어놓고 연락을 돌리는 등 타이틀 방어전에 돌입하게 되고 이 인맥 동원이 성공하였는지 뭔지는 몰라도 의진이는 두 번의 닷지가 나게 된다.


지금 이 큐 자체만으로도 챌린져를 지키려는 자 vs 챌린져를 뺏으려는 자의 싸움이 한창이었던 것이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11시 56분경 마지막 큐가 잡히게 되는데 이것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상대방에 압도가 걸리게 된다.


소환사의진.png



재미있는 것은 이 큐의 구성이다.



소환사의진 편에는 전판에 박쥐처럼 요리조리 놀듯이 게임을 하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엑트신과 챌린져가 방금 짤려서 개빡쳐 있는 쿠로, 그리고 잉뽀유가 포섭했다고 추정되는 시간끝이 같은 편이 되었다.




여기서 간단하게 쿠로가 왜 짤린져가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넘어가자. 이 또한 세기말 소환사의진과 관련되어 있는 재미있는 일화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금일 챌린져 승급전을 따낸 유저들이 존재하였는데 그 중에 주목해야 할 사람들이 바로 3명 있으니


삼성갤럭시 Deft


소환사의진


해녀왕이될남자



이 3사람이었다. 그런데 하필 챌린져 승급전을 지닌 사람들끼리의 얽히고 얽힌 큐 잡힘으로 인해 상당히 흥미진진한 양상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소환사의 진과 데프트가 각각 상대로 만나게 되어 소환사의진이 1승을 선취하게 된다.

이 때 해녀왕이될남자(이하 해녀왕)은 싸빌라와의 듀오를 통해 1승을 거머쥐게 된다.

<중간집계>


삼성 갤럭시 데프트 1패

소환사의 진 1승

해녀왕이될남자 1승


그 다음에는 소환사의진과 해녀왕이 서로 적으로 만나서 이 경기에서도 소환사의진은 승리를 거두면서 2승을 단번에 선취하면서 챌린져에 한발짝 다가가게 된다.


이와 동시에 다른 큐에서 데프트는 같은 소속팀인 pawn의 힘을 받아서 승리를 거두면서 1승 1패를 만들게 된다.

<중간집계>

데프트 1승 1패

소환사의진 2승

해녀왕이될남자 1승 1패


그 다음 큐에서는 데프트와 해녀왕이 같은 편이 되어 게임을 시작했는데


세상에, 상대편의 카타리나(Alvingo)가 자그마치 22/1/5 kda로 괴물이 되어버리면서 게임이 터지게 된다

이 상황에서 소환사의진은 큐를 안 돌리고 대기중인 상황이었다.

<중간집계>

데프트 1승 2패

소환사의진 2승

해녀왕이될남자 1승 2패


그리고 그 다음 판 드디어 승급전이 걸린 유저들 3명이 한꺼번에 모이게 된다.


소환사의진과 해녀왕이 같은 팀, 데프트가 상대팀에 걸리게 된 것이다.


이 경기에서 데프트 팀이 초반부터 우위를 점하면서 게임이 터지고 결국 데프트가 2승 2패,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한다.

<중간집계>

소환사의 진 2승 1패

해녀왕이될남자 1승 3패(승급 실패)

데프트 2승 2패

이 때문에 해녀왕은 세기말에 승급 실패라는 고배를 마시게 되고 그 충격으로 그런지는 몰라도 닉네임음 "랭겜안합니다요" 로 변경하게 된다.



그리고 그 다음판, 데프트의 최종 승급이 걸린 레전드 판이 벌어지게 된다.





얼핏 봐서는 그냥 그저 특이한 사항이 없는 픽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 픽은 엄청난 이해관계가 얽힌 큐였다.



이번 게임을 블루팀이 이기게 되면 자연스럽게 데프트는 3승 2패로 챌린져로 승급하게 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같은 팀인 쿠로는 데프트가 새롭게 챌린져 새내기로 들어오면서 짤린져가 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이 게임이 시작된 시점에서 잉뽀유의 새내기 버프가 사라지기 30분이 남았던 상황이었다.



즉, 데프트가 30분 이내에 게임을 이기게 되면 같은 팀인 쿠로가 잉뽀유의 새내기 버프에 밀려서 챌린져 강등이 되고


데프트가 30분 이후에 게임을 이기게 되면 상대방 팀인 잉뽀유가 새내기 버프가 벗겨지면서 잉뽀유가 강등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잉뽀유의 mmr이 쿠로보다 더 낮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바로 새내기 버프가 있는 챌린져는 강등이 되지 않는다는 현재 시스템의 맹점 때문에 발생하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상대방 팀은 데프트의 같은 소속팀인 pawn이 걸리게 되었다. 데프트에게 모든 상황이 웃어주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정작 조마조마한 것은 현재 챌린져에 있는 쿠로와 잉뽀유였다. 그들은 게임 내내 전체채팅을 하면서 내가 챌린져에 남아야 한다, 아니다 내가 챌린져에 남아야 한다 등의 갑론을박 논쟁을 펼치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시간끝이 갑자기 묘수를 발휘해서 전체채팅으로 정치질 조율을 하기 시작한다.


아무도 피해가 없으려면 쿠로가 일단 져야 서로 기분이 좋다는 것이다. 게다가 룰루는 소환사의진이 아직 승급전에 남았기 때문에 어차피 쿠로는 이번에 데프트 방어를 해도 소환사의진 때문에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서로 기분 좋게 데프트를 올려주는 식으로 게임을 끝내는 것이 낫다는 식으로 전체 플레이어들을 설득하기 시작한다. 아래는 룰루의 깨알같은 정치 명언들.






결국 룰루의 정치에 설득당한 쿠로는 데프트에게 맛있는 것을 얻어먹는다는 약속을 받고 눈물겹지만 게임을 30분 이내에 끝내기로 하고 보라 팀은 20분 경에 전원 서렌을 치면서 데프트는 승급을 하고 쿠로는 챌린져에서 강등되게 된다. 이 때 잉뽀유는 챌린져에서 짤리지 않는 행운을 거머쥐게 되었고 말이다.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떨어지게 된 쿠로였으니 굉장히 기분이 나쁠 수 밖에 없었다. 현재 멘탈이 폭탄과도 같은 쿠로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소환사의진과 같은 편으로 되었고 말이다.


그리고 상대방 편은 전판 소환사의진의 승급전을 제대로 조진 주역인 압도가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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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의 속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와중에 세기말 마지막 게임 제대로 하려고 큐 돌린 하이머딩거는 무슨 상황인지 이해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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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가 귀띔했는지 퍼플팀이 게임을 단체로 던지기 시작한다. 전부 의진이 챌린져 달아주려고 발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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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첩자 람머스는 챌린져 디펜더 잉뽀유를 위한 게임 던지기 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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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판은 던졌지만 나도 사람이랑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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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방금 큐 돌려서 들어와서 상황 파악 못하고 혼자 빡겜 중인 하이머딩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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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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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판의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압도의 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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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달리 우물 잠수중인 퍼플 창질로 쿼드라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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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달리가 날로 킬 처먹으니 빡친 소라카의 2조개로 아군들 방어잼



결국 이 게임으로 소환사의진은 12시 10분경에 챌린져 승급에 성공하게 되고 잉뽀유는 짤린져가 되고 만다.




그런데 여기서 대반전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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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이 진행되는 도중에 라이엇이 올린 공지에 따르면 챌린져 시즌 보상은 11월 1일 23시 59분까지를 기준으로 지급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즉 12시 10분에 챌린져를 달게 된 소환사의진은 챌린져임에도 불구하고 다이아 보상을 받게 되고


챌린져가 짤린 잉뽀유는 다이아1임에도 불구하고 챌린져 보상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압도는 으리남에서 천하의 개쌍놈으로 전락하게 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이룩한 압도는 꿀잠을 자러 가게 되고


챌린져 보상 방어를 성공한 잉뽀유는 쾌재를 부르고, 의진이는 챌린져를 달았음에도 불구하고 피눈물을 흘리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또 엄청난 대반전이 일어나게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엇코리아 쪽 운영자가 새벽 1시 53분 경에 인벤에 글 하나를 올리게 된다. 라이엇도 이번 챌린져 대전을 주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결국 새벽 1시 30분 전에 끝났던 소환사의진 경기는 보상 기준에 적용되는 것이고 결국 소환사의 진 챌린져 테투리 보상은 유효하다는 것이다.


이 글 하나로 인해 결국 지옥으로 떨어졌던 의진이의 광대는 승천하고


쾌재를 부르던 잉뽀유는 울상을 짓게 된다.





결국 최종 승자는 챌린져 승급 및 챌린져 보상을 챙길 수 있게 된 소환사의진이 되었다.



여담으로 이 모든 것을 아프리카 방송으로 관전하고 중계하던 cvmax는 무려 4만명이 넘는 시청자들로 인해 간만에 흥한 방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cvmax는 관전하는 내내 저런 지옥에 난 들어가기 싫다면서 솔큐를 돌리는 것을 한사코 거절했다.



위에 언급된 챌린져 대전에서의 주연들의 결과를 정리해 보자면


페이커 - 챌린져 1위 달성. 가장 꿀같은 실리를 취하게 된 장본인.


삼성갤럭시 Deft - 상당히 힘든 여정이었지만 챌린져 승급에 성공함


해녀왕이될남자 - 소리없는 챌린져 대전에서의 좌절한 자. 충격 때문인지는 몰라도 닉변을 하게 됨


IM kuro - 웃지 못할 큐 구성으로 인해 이기고도 짤린져가 되었다. 결국 소환사의진 챌린져 승급 성공하는 그 판으로 인해 다시 챌린져 승급전이 뜨는 데 성공하였으나 이미 시즌 종료 직전에 달성한 것이라 챌린져 재입성에는 실패하였다.


CVMAX - 세기말 챌린져 등극 이후 방송을 복귀하고 11일 챌린져 대전을 관전 및 중계하면서 엄청나게 방송이 흥하였음. 소리없는 실리를 취한 자.


소환사의진 - 엄청난 고통 속에서도 우여곡절 끝에 챌린져를 달았으나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공지에 좌절했다가 룬테라의 재공지 이후 다시 광대가 승천하게 된 최종승리자.


잉뽀유 - 엄청난 묘책들로 챌린져 방어를 하였고 막판에 챌린져가 아니지만 챌린져 보상을 받는 최종승리자가 될 뻔하였으나 재공지로 인해 다시 패배자로 전락한 케이스.


Phase killer - 시즌 막판이라서 즐겁게 제대로 막겜하기 위해서 랭겜 접속해서 큐 돌렸다가 마지막 챌린져 메이킹 경기에 휘말려서 꽁승의 고통을 받은 자. 진정한 패배자.




그리고 이 모든 드라마 각본을 쓴 감독,



챌린져 1위와 50위,



챌린져의 처음와 끝을



자기 손으로 바꾸어 놓은 주역,

 

 

출처 : 달려라람머스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653&bestissue=1&l=6133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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